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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거림

하나로통신에 전화해 요금도 감면받고 상품권도 받고

아파트를 새로 장만하여 이사오면서 불편한 점 중의 하나가 인터넷이었다.

이전에 살던 아파트는 가구 수가 2,000여에 달하던 대단지였다.  그러다보니 자기네 인터넷을 이용하라고하는 경쟁이 치열했다.  ADSL, VDSL, 케이블 모뎀 서로 자기 것을 사용해 달라면서 이런 저런 혜택을 많이 주었다. 그러다가 집이 팔리고 이사를 하게되니 그때서야 광랜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아~ 광랜을 사용해 보고 싶다고 얼마나 기다렸었는데 이사하려고하니 그제서야 광랜이 들어오다니 이런 안타까울 때가....

새로 이사한 곳은 600여 가구로 이전보다 가구 수가 적고,  젊은 층보다는 나이 든 분이 많이 살다보니 인터넷 쪽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선전도 없고 손님 끌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다. 고작해봐야 케이블하고 ADSL이 고작. 그게 3년 전

조금 지나니 한국통신에서 VDSL이 들어와 VDSL로 갈아탔다.

그리고 약 2년전 하나로통신에서 광랜이 들어온다고 전단지가 뿌려지고, 벽보도 붙기 시작했다. 광랜을 드디어 써보나 하고 하나로 통신에 전화하여 신청을 했다. 

신청하고나니 바로 한국통신에서 오는 전화.  그동안 아무 반응도 하지 않다가 뭐가 불편하느냐, 왜 이동을 하느냐?  속도 때문이라고하니 속도도 올려주고 (그때 10Mb인가였는데  기사분께 말해 20Mb인가로 업해 사용했는데 50Mb로 업해준단다) 요금도 조금 깍아준단다.

이미 광랜으로 마음을 옮겼고 요금도 거의 비슷(부가세 포함 25,000 정도)하고 상품권도 주기에 그냥 이전해 버렸다.

그리고 약 2년 정도 얼마 전에 한국통신에서도 광랜 공사를 해 한국통신 광랜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통신은 이것 저것 해서 가장 저렴하게하면 18,000정도(부가세 별도). 롯데 메가패스 카드를 하면 요금을 5,000원 할인(기존 롯데카드가 있어 재발급받으면 3,000 할인) 받은 가격으로 부가세 포함하면 지금보다 5,000 적은 금액이다.  광랜이니 속도는 비슷하고 카드 할인 받는 가격만큼이 싸다.

가격 차이가 나는만큼 하나로통신에 전화해서 해지 신청을 했다.

역시 왜~
한국통신에서 더 저렴하게 해 주어서 이전을 해 준다고했다.  그랬더니 바로 당근과 채찍을 꺼내든다.  3년 약정했는데 2년지나 위약금이 있고(위약금이 상당할 듯하다. 이것 때문에 고민했는데) 남은 1년 동안 계속 쓰면 3개월 무료 혜택준단다.

남은 1년 동안 요금을 비교해 보니
하나로통신 25,000*9(3개월치 뺀 가격) = 225,000
한국통신 18,000*1.1(부가세) * 12 = 237,600

음 남은 1년동안 쓰면 가격이 비슷해진다.

전화 한번 했더니 3개월 무료 혜택을 받았다.
한번 생각해보고 다시 전화해 준다고했다.

1주일 정도 지나서 다시 전화해서 계속 쓰려는데 “요금 좀 더 저렴하게 안되냐?”고 했더니 이미 20% 할인된 가격이기 때문에 더 이상 안된다고한다. 대신 “50,000원 상품권 드리겠습니다.”한다.
이걸로 1년 더 쓰기로 결정했다.

다시 한번 전화했더니 상품권 50,000을 받았다.
한번씩 전화를 해주는만큼 돌아오는 혜택이 크다.

회사 동료는 광랜을 18,000에 쓴다고하는데 약정 기간이 끝나는 내년 이맘 때에는 요금을 좀 더 줄여 달라고해야겠다.


추가 :  추가로 다시 요금 할인을 받았습니다.(9/11일 추가)
[관련 글] 하나로통신에 전화해 요금 감면, 무료 혜택, 상품권 받기 2번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