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쓰는 프로그램들을 보면 상용 소프트웨어도 있고, 무료 공개 소프트웨어도 있다.
상용 중에서도 일반 개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은 대부분이 한글화되어 나와 있다. 영어를 잘 아는 전문가의 경우 영어로 잘 이해할 수 있으나 영어에 울렁증이 있으면 영어 메뉴로 프로그램을 사용하기는 여간 불편하지 않다.
그래서 문서를 작성하는 워드프로세서나 표 계산을 하는 엑셀,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스프레드 시트와 같은 대중적인 프로그램은 한글화해서 판매를 한다.
무료 소프트웨어의 경우 배포하는 언어가 한정적이다. Firefox와 같이 대중적으로 쓰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경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함으로써 여러 나라의 언어로 표시가 되고 한글로도 표시가 된다.
하지만 사용자층이 적거나 특정한 용도에 쓰이는 프로그램들은 거의 대부분이 영어와 프로그래머의 자국어만 지원한다. 우리나라 사람이 만들면 한글만 지원하거나 한글과 영어를 지원하는 정도가 고작이다.
무료 공개 소프트웨어 중에서도 좋은 프로그램들이 아주 많다. 하지만 이런 프로그램들 중에는 상당 수가 영어만 지원하다보니 어떻게 사용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좋은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제대로 사용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사이트가 있어 소개한다.
한글화 작업장 ~ Koreanize Workshop ~ 이란 곳이다.
블로그 소개글을 보니 Microsoft Windows®계열의 프리웨어를 한국어화하는 블로그라고하네요.
말 그대로 영어 등으로 만들어진 무료 공개 프로그램을 한글화하여 배포하는 장소입니다.
이전에 2008/01/23 - [소프트웨어 사용] - 삭제된 파일을 복구시켜주는 무료 프로그램 - Recuva란 프로그램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도 영문만 지원하는데 언어팩을 포함시키면 한글로도 메뉴를 표시합니다.
위 영어를 한글화하니 아래처럼 됩니다. 한글화로 하니 조금 더 쉽게 이해가 되지요. 글을 소개한 이후 Recuva도 버전업이 꽤 되었네요.
지금까지 한글화한 목록입니다. 일부는 버전 업이 되면서 다시 한 것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