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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불안한 비스타의 네트워크 기능과 디스플레이 오류

비스타를 메인 PC에 설치하여 사용하지 2주일이 지나간다.

나름대로 이쁜 모양에 반했지만 사용하다보니 몇가지 불편한 것들이 하나 둘씩 눈에 띄기 시작한다.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실행할 때 실행 여부를 물어보는 것은  보안 문제 때문이라고 이해를 하는데 -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불편한건 사실이다. 네트워크가 끊어지는건 약간씩 짜증이난다.

자리를 비울 때 PC를 잠그고 나가는데 때에 따라서는 자리를 비우는 시간이 길어질 때가 있다. 점심이나 저녁 시간 때 자리를 30분 이상씩 비우는데 그 보다 길게 비우는 경우 문제가 생긴다.

어떤 증상이나면 네트웍이 동작하지 않는 현상이다.
자리로 돌아와서 잠김을 풀고 작업을 하면 다른 프로그램들은 동작을 하지만 IE를 띄우면 홈페이지에 접근을 하지 못한다.  IE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관련된 웹 브라우저나 ftp 프로그램 등이 동작을 하지 않는다.  정확하게 말하면 프로그램은 동작하지만 인터넷이 되지 않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동작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왜 그럴까 하다 이것 저것 만져보고 로그오프를 해도 먹통 현상은 계속되고 PC를 다시 부팅하니 그때부터 다시 인터넷이 동작한다.  그전에 IP 할당이 잘못되어 제어판에 들어가 네트웍 설정을 찾는데 예전과 변해 찾기가 쉽지 않다.
트레이에 있는 네트웍 아이콘으로 네트웍 설정을 하니 재부팅하지 않아도 동작을 한다.
급하게 인터넷을 해야할 경우가 생기는데 이렇게 소비하는 시간이 하루에 1번 이상 반복하다보니  모양 이쁘고 나쁘고를떠나 화가 난다. 뭐 이래~

사용하고 있는 네트웍 카드는 보드 내장형으로 nForce 보드다.
개인 거라면 마음대로 바꾸겠지만 회사거라 마음대로 바꿀 수도 없다.

다음으로 불편한 것은 디스플레이 드라이버가 먹통이 되었다 복구가 되는 것이다.
왜 그런지 모르지만 사용하다보면 하루에 1번정도는 화면이 시커멓게 변한다. 갑자기 화면이 시커멓게 변하면 가슴이 졸아든다.

특히 문서 작업을 하고 있을 경우 윈도가 맛이 가서 작업한 것을 다 잃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더하다. PC 다시 켜야하나 생각이 들면 그때서야 다시 화면이 제대로 돌아오면서 디스플레이를 복구했다고한다.

드라이버는 윈도 비스타에서 제공하는 것이고 비디오 카드는 Gefoce 6200이다.
몇번 겪어봐서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지만 이건 쉽게 적응이 되지 않는다.
MS는 빨리 고쳐서 사람 심장이 발딱발딱 뛰는 일이 없도록해 주라.


그외에 몇가지 프로그램들이 실행되지 않거나하는 현상이 있는데 이건 따로 글을 쓰도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