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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네이버의 PC 그린을 잠시 사용해보고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NHN의 네이버에서 네이버 PC 그린을 공개하였다.  이스트소프트에서 무료로 백신을 공개한 것처럼 네이버 PC 그린도 무료 백신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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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야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백신 프로그램을 쓰고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 걱정을 하지 않지만 집에서는 개인에게 무료 공개된 avast를 사용하다 얼마전에 이스트 소프트의 알약을 사용해 왔다.

2007/06/11 - [소프트웨어 사용] - 쓸만한 무료 백신 프로그램 AVAST


알약이 백신 프로그램 중에서는 성능이 높기로 유명한 비트 디팬더 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무료라하지만 안심하고 쓸 수 있었다.

이번에 네이버 PC 그린 역시 기대가 가는 백신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백신 프로그램 순위를 따지면 항상 상위 그룹에 끼는 Kaspersky 엔진을 사용한 백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설치하여 지금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아직 내 PC에 바이러스가 없기 때문에 그리고 앞으로도 바이러스가 없길 바라기 때문에 백신 프로그램이 바이러스를 잘 잡아내는지는 알 수 없다.  단순하게 쓰면서 고쳤으면 하는 것만 적어 보았다.


1) 엔진 버전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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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PC 그린에 사용된 카스퍼스키의 백신 엔진은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그림에서처럼 08.01.22.01 형태로 나온다. 카스퍼트시가 아직 8.0이 나오지 않았는데 왜 이리 버전이 나온가 했는데 엔진 버전이 아니라 날짜를 사용하고 있다.  어제 날짜인 1얼 22일의 1번째 엔진이란 뜻으로 보인다.

실제 엔진은 4.0 버전의 엔진이라고 한다. 기존의 6.0 대에서 2 단계 이전의 버전이다. 왜 2단계나 이전 버전으로 돌아갔을까? 안철수 연구소와의 계약이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한다.
카스퍼스키가 뛰어난 백신이지만 시스템 리소스를 많이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었고 그게 최근 버전에서야 해결이 되어 6.0이 아닌 7.0이 제공되었으면 좋겠지만 오히려 4.0이 되어 버렸다.  안철수 연구소에서 제공하는 백신 엔진이 들어가면 그걸 선택해야할지 고민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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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처럼 백신 엔진은 카스퍼스키 관련된게 4개가 되고 22MB가 조금 넘는다.  PC 그린은 2개가 제공되어 9MB가까이 치지하고 있다. 합치면 30MB를 넘어선다.

그렇데 밑에 있는 2개는 뭐냐.  내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녀석 2개가 떡하니 있다.  이제 지우기도 귀찮은 놈이다.

2) 엔진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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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설정에 엔진 업데이트 설정이 있는데 부팅할 때마다 업데이트할 때가 기본으로 되어 있다.  안전을 위해 PC가 켜질 때 업데이트하는 것에 대해서 PC 켜질 때 부담이 되지만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다른 엔진의 경우 사용중에 업데이트되는게 있으면 바로 업데이되게 하는 기능이 있는데 없는게 아쉽다.

그리고 이번 엔진은 압축 파일은 지원하지 않는다고하니(1/21일 엔진) 참고하시기 바란다.


3) 지원하는 운영체제
사용하는 PC 중의 하나가 비스타 64를 사용한다. 비스타 64를 지원하는 백신 프로그램도 많지만 지원하지 않는 백신 프로그램도 많다.
지난 번에 알약도 vista 64에서는 동작을 안해 PC 그린은 지원할 걸로 기대했는데 역시나 지원을 하지 않는다.  엔진 버전이 4.0 대로 아주 옛날에 나온 것이라 고려가 되지 않아서일 듯 하다.

비스타 64를 운영체제로 쓰는 경우 이를 지원하는 Avast를 쓰는 수 밖에 없다.

엔진을 업데이트해서 비스타 64도 지원해 주었으면 한다.


개인이 무료로 쓸 수 있는 Avast,  PC 그린, 알약과 같은 좋은 백신들이 많이 나왔다. 어떤 것을 써도 바이러스 잡는데는 만족할 하다.  그냥 한번 설치해서 써도 좋고 이것 저것 설치해서 맘에 드는 것을 골라 쓰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하지만 무료 백신이라고해서 2개 이상 설치해 놓고 실시간 감시하면 시스템이 바보가 될 수 있으니 하나만 설치하여 쓰길 권장하고 2개 이상 쓰더라도 실시간 감시는 꼭 하나만 해 놓고 쓰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