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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거림

2MB의 컴퓨터 불가능 사태는 삭제된 기사?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 컴퓨터 불가능 사태는 비밀 번호 탓이라는 글이 블로그에서는 널리 유포되고 있지만 정작 신문과 방송에서는 찾아 보기 힘들다.

오늘 중앙일보를 보는데 청와대 컴퓨터 불가능 사태에 관한 기사는 찾아 볼래야 눈을 씻고 찾아봐도 나오지 않는다.  중요한 기사가 아니기 때문에 나오지 않는 것이겠지. 중요함의 판단 기준 중에 2MB에 불리하냐 유리하냐도 있나보다.

청문회 과정에서 나온 방송 통신 위원장 내정자의 최시중 탈영 이야기, 부동산 불법 취득에 관한 글도 기사에는 나오지 않았다.  귀신도 곡할 노릇이다.

다시 청와대의 컴퓨터 불가능 사태는 비밀 번호란 탓의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진짜 관심있는 기사여서 반응을 살피고 있는데 기사를 찾기가 쉽지 않다. 다들 어디로 숨어 버렸을까?

다음 뉴스 사이트인 미디어 다음 - 뉴스에서 찾아 보았다. 메인에는 보이지 않는다. 정치를 클릭하니 그제서야 보인다. 여기서라도 보이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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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사를 클릭하면 이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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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을 보니 3월 18일(그러니까 오늘이다)  3시에 작성했고 7:56분에 최종 수정한 기사였다.

그런데 삭제된 것이다.

기사를 검색해 보았다.
한국일보 기사여서 "청와대 컴퓨터 한국일보"로 검색해보니 기사가 2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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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둘이어서 하나는 중복된 것이라 삭제할 수 있을 법도 하다.

그런데 왜 정치면 메인에 올라온 것만 삭제되었을까?

단지 우연일  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