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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아이팟을 제어하는 아이폰 홈 버튼의 유용한 기능


그동안 LG의 아르고폰을 사용하다 한 달 전쯤 아이폰으로 교체하였다. 아이폰으로 교체한 후 대부분 만족한다.  LGT의 저렴한 데이터 요금제만은 부러운데 이건 기기의 문제가 아니라 통신사의 문제일뿐이고

요새 회사에서 아이폰으로 전화기를 바꾸는 분들이 많다.  다른 전화들의 경우 두툼한 사용자 설명서를 제공하는데 비해 Apple의 iPhone은 종이 설명서를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iPhone에서 볼 수 있도록 PDF 파일을 제공한다.  설명서를 제공하긴 하지만 PDF로 제공하다보니 설명서 자체가 있는 줄도 모르고 있다고해도 보기 편하지 않다.

그러다보니 설명서에 포함된 기능임에도 꽤 편리한 기능들이 있으나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된다. 그 중의 하나가 아이폰의 홈 버튼이고, 또 다른 하나는 아이폰 번들 이어본의 단추들이다.

알고 있는대로 아이폰은 멀티태스킹이 되지 않고 단일 프로그램만 실행된다.  얼마 후에 나올 OS 4.0이나 탈옥한 경우에는 지금도 멀티 태스킹이 가능하다고하는데 OS 3.1.3을 쓴 경우에는 단일 프로그램만 실행된다. 단 전화 기능과 음악(iPod)은 다른 프로그램과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홈버튼이 꽤 유용하다.

1) 프로그램 실행 중 다른 음악을 듣고 싶을 때
음악을 듣는 패튼을 보니 다음과 같다.  음악을 듣다가 사파리 등을 실행하여 웹 서핑을 한다. 다른 음악을 듣고 싶으면 사파리를 끝내고, iPod을 실행하여 다음 곡을 선택하고, iPod을 끝내고, 사파리로 돌아온다.

이럴 땐 홈(Home) 버튼을 이용해 보자.

음악이 재생되고 있는 상태에서 사파리로 웹 서핑등을 하다 다른 곡으로 바꾸고 싶다면 홈(Home) 단추를 연속해서 두번 누른다.



그러면 실행되고 있는 사파리를 끝내지 않고 IPod을 제어할 수 있는 창이 떠, 재생을 멈추거나 이전 곡이나 다음 곡으로 바꿀 수 있고, iPod 실 상태로 갈 수 있다.

굳이 실행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끝내지 않아도 된다.

2) 잠김 상태에서 iPod을 실행하여 음악을 듣거나 다른 곡을 듣을 때
아이폰은 전원을 아끼기 위해 지정한 시간이 지나면 슬립 모드로 들어간다.  음악의 경우 계속해서 화면을 보면서 터치하는 것이 아니라 듣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화면을 조작할 일이 없다. 그러다보니 지정한 시간이 지나면 잠김 상태가 된다.

잠김 상태에서 다른 노래를 듣거나, 음악을 멈추고 싶을 때
잠김 상태(음악 재생중이 아닌)에서 음악을 듣고 싶을 때가 생긴다.

그럴 때 하는 반응을 보면  홈 버튼을 눌러서 잠김 상태를 풀고, iPod을 실행하여 음악을 재생하거나 다른 곡을 실행한다.

그럴 때 역시 홈 버튼을 이용해 보자.

홈 버튼을 2번 누르면 역시 IPod 제어 창이 떠서 재생을 하거나 멈추거나할 수 있고, 이전 곡 또는 다음 곡을 선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