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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옥타코어 엑시노스 5 옥타 CES에서 발표 - 갤럭시 S4, 갤럭시 노트 3에 들어갈까?

CES에서 삼성이 어제 85인치 TV를 발표하고 110인치 TV는 연내 출시한다고하더니(삼성 CES에서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의 85인치 S9 UHDTV 발표, 110인치는 올 하반기에) 오늘은 모바일 프로세서인 엑시노스(Exynos) 5 옥타를 발표했습니다.


출처 : http://www.engadget.com/2013/01/09/live-from-samsungs-day-two-keynote-at-ces-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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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노스 5 옥타는 ARM Coretex-15 기반 8 코어(옥타 코어) 프로세서입니다. 갤럭시 S3나 갤럭시 노트 2에 4개의 코어(쿼드 코어)가 들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8개의 CPU가 들어가니 힘도 세졌습니다. 삼성 말로는 HD 무비를 시청하면서 식당을 검색하고, 3D 게임을 하기에 충분한 파워를 제공한다고 하네요.  









특히 3D 게임 성능은 2배나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EA에서 나온 게임을 시연했는데 처음 로딩할 땐 랙이 있었지만 게임을 실행하고 나서는 아주 매끄럽게 돌아갔다고 합니다.(출처 : http://brucemoon.net/1198142201)



성능이 2배 향상되었으니 그만큼 전력 소모가 많아지고 전력 소모가 많아지면 그만큼 배터리를 빨리 닳게합니다.  지금도 휴대폰 사용 중 가장 불만인 점 중의 하나가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고성능이 되니 배터리가 빨리 닳아 오히려 불만이 생길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이번 엑시노스 5는  전력소모는 최대 70%까지 줄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배터리 수명이 늘어나고 한번 충전으로 더 오랬동안 사용할 수가 있게 됩니다.  휴대폰 사용 중의 불만 한 가지가 줄어들 수 있는 것이지요.





전력 소모가 70%까지 줄어든 이유는 엑시노스 5가 빅리틀(Big Litte)  모델이기 때문에 가능한 듯 합니다.  엑시노스 5가 8 개의 코어가 들어가는데 8개 코어 모두가 A15 기반이 아니라 4개는 A15 기반, 4개는 A7 기반이기 때문입니다. A15는 고성능 AP로 성능을 빠르게 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만큼 성능이 좋아진 반면에 전력 소모가 많습니다. 배터리가 빨리 닳죠. 반면 A7은 저전력을 목표로한 것이라 성능은 조금 떨어지지만 전력 소모량이 적어 배터리가 그만큼 오래 갑니다.


엑시노스 5는 빅 리틀(Big Litte) 모델로 상황에 따라 A7 기반 AP를 사용하기도하고 A15 기반 AP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즉 게임과 같이 빠른 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력 소모가 많지만 빠른 A15 기반 AP를 사용하고, 문서를 작성하거나 인터넷을 하거나할 때에는 고성능 프로세서가 필요하지 않으므로 저전력인 A7 기반 AP를 사용하는 식이죠.  때에 따라서는 코어 8개를 모두 다 사용할 수도 있다네요. 




Big Little Software Use ModelBig Little Software Use Model


빅리틀 소프트웨어 사용 모델 그림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기글 하드웨어 뉴스 리포트(http://gigglehd.com/zbxe/9025354) 




하는 작업에 따라 A7 코어, A15 기반 코어가 동작하는 것을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출처 : http://brucemoon.net/1198142202)



올해 갤럭시 S4와 갤럭시 노트 3, 그리고 갤럭시 노트 10.1의 차기 버전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S2에 듀얼, 갤럭시 S3와 갤럭시 노트 2에 쿼드 코어가 들어갔는데 올해 출시될 갤럭시 S와 갤럭시 노트 3에 이번에 발표한 엑시노스 5 옥타 코어가 들어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