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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바람둥이를 위한 불륜 휴대폰이 있다? 없다?

연인 또는 부부 사이에 휴대폰은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도구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상대방을 감시하는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상대방이 누구와 통화를 하고, 어떤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을까 늘 관심이 가기 때문이죠.  인터넷 글을 보다보면 상대방의 전화 통화 내역이나 문자 메시지, 카톡 메시지를 보고 불륜 사실을 알아채기도 합니다.  


휴대폰의 분실이 있을시를 대비해 비밀 번호와 같은 락을 거는 경우가 있는데 비밀 번호를 알려주느냐 마느냐로 티격 태격하기도 합니다.  비밀 번호를 거는 이유가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서인데 연인이나 가족에게도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을 수도 있는데 상대방은 그 비밀까지도 함께 하고 싶은 것이고, 감추면 혹시 내게 감추어야만 하는 비밀이 있는게 아닐까하는 의심을 사기도 합니다.




일본에서 사생활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휴대폰이 있다고 합니다. 요즘 나오는 휴대폰이 대부분이 스마트폰인데 사생활 보호를 위해 나온 휴대폰은 비밀스런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한 가지 이유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사생활 보호 하나에만 충실하다고 합니다.  




사생활 보호 기능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스마트폰이 보급이 활발한 요즘에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상대방에게 비밀을 완벽하게 감출 수 있기 때문에 비밀을 간직해야하는 바람둥이들에게 인기가 있어서 바람둥이 폰이라고도 한답니다.  바람둥이 남편이 아내 몰래 새로 사긴 연인과 전화나 문자를 주고 받을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네요. 


후지쯔의 불륜폰 기능을 살펴보면 불륜폰의 기능이 얼마나 막강한지 알 수 있습니다.   사생활 보호 모드의 경우 특정 연락처에서 온 전화나 문자 메시지의 경우 사용자만 알 수 있는 특정 알림으로 수신하게 해 준답니다.  메시지가 도착하면 배터리 표시만 깜박이거나 안테나 막대의 색과 모양만 살짝 바뀌는 등 주인만 알아볼 수 있는 신호로 표시해 준다고 합니다.  발신 기록이나 수신 기록도 남지 않는다고 하네요. (갤럭시 S3나 갤럭시 노트에 보면 LED로 문자나 전화, 배터리 상태 등을 특정 패튼으로 표시해 주게할 수 있게 해 주는 기능이 들어갔는데 그런 형태로 패턴을 만들 수 있나 봅니다.)





후지쯔의 불륜폰은 상대방에게 나는 따로 사생활이 깨끗해 잠금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보여 더욱 완벽하게 속인다고 합니다. 불륜남 또는 분륜녀가 가지고 있는 불륜폰은 남자 또는 여자 친구나 남편, 부인의 눈에는 잠금 설정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전화를 열면 사생활 보호를 위해 비밀 번호를 묻는데 비밀 번호를 묻지 않고 바로 열리면 꺼리는 내용이 없으니 바로 열겠지하는 마음을 이용하는 듯 합니다.  그냥 열었을 때에는 일반적인 내용만 보이고, 특정한 개인 정보 보호 모드 키를 입력해야만 비로소 숨겨둔 통화나 문자 메시지 내용이 보인다고 합니다.  보이는 것만 믿다가 보이지 않는 것에 속게 되는 것이지요.




후지쯔의 이 불륜폰은 일본에서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라면 불륜폰을 쓰고 있다면 불륜폰 쓰고 있다는 자체가 의심이 갈듯 합니다. 무슨 비밀이 있길래 저런 폰을 쓸까 더 의심을 하게 될 듯 합니다. 


참고 자료 : http://goo.gl/aJtfg


불륜을 목적으로 이 휴대폰을 구매하는 분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은 이제 대세가 스마트폰으로 가다보니 이 구형폰들을 없에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고장나면 이제 이런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일반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을 구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