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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구글 검색 구글 쿱을 떼어 버리다.

구글 쿱(Google coop)을 블로그에 달았다 떼어버렸다. 구글 쿱은 구글의 검색엔진를 내 마음대로 만들 수 있게 해 준다 구글 쿱에 대한 소식은 팔글을 통해 접하고 단순하게 테스트만해보다가 잠시 이 블로그의 검색 엔진으로 붙였다가 몇번 써 본 후 떼어 버렸다.

구글 쿱을 쓰면 검색할 때 특정한 사이트(그러니가 내 블로그만 지정하여 검색하게할 수도 있고, 내가 관심있는 블로그나 홈페이지 등을 선택해 검색하게할 수도 있다.)만 검색하거나 전체 웹 페이지를 대상으로 검색할 수도 있다.  구글 검색 엔진을 쓰는만큼 찾지 못하는게 없다.

이런 강력한 기능을 지원하지만 블로그에서 제거를 하고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기본 검색으로 돌아간건 검색 능력이 강해서 오히려 더 불편해졌기 때문이다.

어떤게 불편하였느냐하면 검색어를 입력하면 너무 많은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동일한 문서이면 한번만 보여주면 되는데 몇건의 문서를 더 보여준다.  많이 보여주는데 뭐가 불만이냐할 수 있지만 관련된 내용을 연속으로 보려고하는데 글을 클릭하여 보면 전에 본 글을 다시 보게되고, 또 다시 보게되고 한다는 것이다. (원본 글 주소, 태그 주소, 페이지 주소, 아키브 주소 등등으로 동일한 문서를 반복해 출력한다.)

두번째로는 잘못된 글을 보여 준다는 것이다.  원 글을 보려면 http://thinkfree.tistory.com/55 식으로 주소를 표시해 주어야한다.  그런데 글 주소를 http://thinkfree.tistory.com/?page=5식으로 표시하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이런 식으로 표시하면 주소가 절대 주소가 아니기 때문에 클릭했을 때 원본 문서가 아닐 경우가 생긴다. 이 번호는 5번째로 최근에 쓴 글인데 글을 하나 더 쓰는 순간 이 주소는 6번째 글로 변해 버리기 때문에 검색으로 찾아 클릭하면 엉뚱한 글이 찾아진다.

그리고 아직은 글을 찾을 때 간단한 단어만 입력해서 찾아도 되기 때문이다.

구글의 강력한 검색 기능이 있지만 이런 이유로 일단은 검색 엔진을 원래 상태로 바꾸어  놓았다.  글의 수가 많아져 하나의 단어만 입력하여 찾기가 어려워질 경우 다시 거는 걸 생각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