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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씽크프리 오피스 `유료화 할까`

씽크프리 오피스 유료화 기사가 나왔다. 그동안 한국에서는 서비스를 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는 무료 서비스를 해 왔다.(인터넷에 국경이 없으니 국내에서도 무료로 사용이 가능했다) 

일반인이 아닌 기업을 대상으로하는 유료 서비스를 하겠다는 것인데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하다.  가격은 월 7~8 달러. 우리나라에 돈으로하면 월 6,7천원. 1년이면 7만원 8만원하는 돈이다.
우리나라에 가까울 시일 내에는 하지 않을 것 같다.  미국에서는 이게 통할까 궁금하다.

오늘자 디지털 타임즈 기사다.

미국 등 해외기업 타깃… 월정액방식 프리미엄 서비스

문서수정 온라인서 자동 동기화 '강점'
풀 스크린 모드 … 24시간 기술지원도

그동안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에 주력해온 웹 오피스 프로그램인 씽크프리가 기업 사용자를 대상으로 유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컴씽크프리(공동대표 백종진, 강태진)는 오는 3월 미국 등에서 월정액 방식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시작하고, 뒤이어 5월 경 중소기업을 위한 SMB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워드프로세서ㆍ스프레드시트ㆍ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씽크프리 오피스는 어떤 운영체제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용량이 작아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서비스로서의 SW(SaaS) 시대의 최적 오피스로 꼽히면서 해외에서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 회원 수가 30만명을 넘어섰다.

씽크프리 프리미엄 서비스는 정식 서비스에 앞서 최근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다음달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월 7~8달러의 이용료를 부과할 예정인 프리미엄 서비스는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문서작업이 가능하고, 오프라인에서 수정된 부분이 온라인 접속 시 자동으로 즉시 서버에 저장된 문서와 동기화되는 것이 장점이다. 또 작업된 문서가 웹을 통해 서버에 저장돼 언제 어디서든지 문서를 수정, 저장할 수 있으며, 풀 스크린 모드와 함께 24시간 기술지원이 제공된다.

강태진 씽크프리 사장은 "고급 개인 사용자는 물론,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의 개인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먼저 시작하고, 관리기능과 협업기능을 추가해 중소기업에 보다 적합한 SMB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씽크프리가 제공할 월과금 방식의 SMB 서비스는 프리미엄 버전의 기능은 물론, 직원들의 사용권을 기업이 일괄 구매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과 해당 기업 관련 문서를 쉽게 검색하는 기능 등 중소기업에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이같은 해외 서비스 계획과 달리 한국 내에서의 유료 서비스 시행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태진 사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불법복제율 등 국내 SW 사용환경이 외국과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유료 서비스 시점을 점치기 힘들어 아직 이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