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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변경할 때 SMS 걱정 끝 - SMS 백업 복구 프로그램 SMS Backup & Restore

요즘 나오는 휴대폰 출고 가격이 거의 100만원에 육박하지만 점점 더 맘에 드는 고급 기종이 나오다보니 약정 기간 2년이 지나면 휴대폰을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은 새로 나온 휴대폰을 쓰고 싶어서 약정 기간이 남아서 할부 원금이 있는 경우에도 새로 휴대폰을 사기도 합니다.  자주 바꾸는 분들은 휴대폰이 싸게 나오는 기간을 잘 노려 일명 버스폰을 구매해 6개월 단위로 바꾸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화기를 바꿀 경우 iOS의 경우 백업만 해 두었다면 다른 기기로 바꾸어도 원 상태로 그대로 돌아갑니다. 이번에 아이폰 3GS에서 아이폰 5로 바꾼 회사 직원분들도 아이폰 3GS에서 백업을 해두고 아이폰 5에서 복원을 하니 아이폰 5에도 아이폰 3GS에서 쓰던 내용이 그대로 복원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안드로이드 폰은 아이폰과 달리 원상태로 복구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휴대폰을 루팅한 후 티타늄 백업과 같은 어플로 백업하고 복원하기도 합니다.


루팅안한 폰에서 백업할 때 가장 문제가되는 것이 SMS 문자와 카카오톡과 같은 SNS 데이터입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은 서버에 기록이 남기 때문에 기기를 바꾸어도 계정만 등록하면 그대로 나와 신경을 쓰지 않아도됩니다. 


하지만 SMS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 문자 내용은 기기를 바꾸면 초기화되어 데이터가 모두 날라가 처음 실행하면 아무 내용도 없는 빈 화면만 나옵니다. 이 때문에 전화기를 바꾸는 경우 그동안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잃어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합니다. 


SMS 문자의 경우에는 다행이도 백업 및 복구해주는 유틸이 있습니다.  GMail과 연동하여 백업하고 복구해주는 유틸도 있지만 전 그냥 로칼에 데이터를 보관했다가 복구해주는 프로그램이 편하더군요. 백업할 때나 복원할 때 속도가 아주 빠릅니다. 


제가 쓰는 프로그램은 SMS Backup & Restore라는 프로그램으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설치 가능한 프로그램입니다.




SMS 백업 및 복구 프로그램 SMS Backup & RestoreSMS 백업 및 복구 프로그램 SMS Backup & Restore


SMS 백업 및 복구 프로그램 SMS Backup & Restore를 실행하면 위 그림처럼 나타납니다. 


백업을 누르면 파일 이름을 묻고 다음 그림처럼 백업을 해 줍니다.  백업은 XML 파일로 만들어 주고 파일 기본 이름은 백업시의 날짜와 시간이 됩니다.





나중에 휴대폰을 바꾼 경우에는 복구를 눌러 가장 최근에 저장한  XML 파일을 불러오면 됩니다. 


기본값으로 외장 메모리에 저장됩니다.





다만 기기 자체를 잃어버리거나 실수로 외장 메모리를 포멧해 버린다면 데이터가 모두 날라가 버립니다.  분실이나 실수로 포멧하는 경우를 대비 하고 싶다면 XML 파일을 이메일로 보내거나 다른 매체에 보관해 두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