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와 홈페이지를 계속 몇년째 운영하다보니 블로그와 홈페이지에 애착이 갑니다. 계속해서 글을 쓰고 답을 달고, 스킨을 바꾸고, 보드를 바꾸고 하기 위해 몇시간씩을 투자하다보니 고생한만큼 애착이 가게되는 것이지요.
2000년도에 두루넷(2006년 하나로텔레콤에 합병, 하나로텔레콤은 SK텔레콤에 인수되어 SK 브로드밴드로 명칭 변경)이 500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Korea.com이라는 도메인을 인수했습니다. 그때 도메인 가격이 워낙 높다보니 내 도메인은 얼마일까하는 궁금증이 일어나 도메인 가격 측정 사이트에서 측정했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오래된 일이고 기록을 하지 않아 얼만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꽤 나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오늘 갑자기 내 블로그 가치는 얼마일까 궁금해 웹 사이트 가격 측정 사이트로 가격 측정을 했습니다. 웹 사이트 가격 비교는 My site cost라는 웹 페이지를 이용했습니다.
My site cost : http://mysitecost.com/
내 블로그 또는 내 홈페이지 가격 비교
내 블로그의 가격 비교를 해 볼까요?
http://mysitecost.com/로 이동한 후 내 홈페이지 주소를 입력하고 Calculate를 누르면 됩니다.
가격 비교를 해보니 Alexa 랭크와 구글 페이지 랭크를 이용하여 가격을 산정하네요. 예전에 했을 때보다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내렸군요. 그땐 다른 사이트였는데 이 정도면 그냥 팔아 버려야겠네(너무 비싸 아무도 사지 않을거라 생각했지만서도요) 했던 가격인데 지금은 내가 그대로 써야겠네 하는 가격이네요.
네이버, 다음, 구글 등의 가격은 얼마나 할까?
그럼 다른 사이트들의 가격은 얼마나할까요?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한번 가격을 체크해 봤습니다.
1. 검색의 왕 구글의 가격은 17억 달러네요.
http://www.google.com estimated worth$1,726,001,207 USD |
2. 우리나라 최대 방문자 수를 자랑하는 네이버는 7백만 달러가 조금 넘습니다.
http://www.naver.com estimated worth$7,371,988 USD |
이 가격에 네이버를 살 수 있다면 빚을 내서라도 사 버리고 싶네요.
3. 네이버 다음의 포털인 다음은 3백만 달러가 조금 넘네요.
http://www.daum.net estimated worth$3,350,314.5 USD |
4. 그렇다면 구글과 검색 경쟁을 하고 운영체제와 오피스 시장을 독점하다시피하는 MS는
$55,455,851 USD
5.5억 달러 구글의 1/3이네요.
5. 1년동안 시가 총액으로 세계 최고 가치 기업인 애플 사이트의 가격은 5천 6백만 달러
http://www.apple.com estimated worth$56,378,876 USD |
MS와 Apple의 가격은 우연인지 거의 비슷하네요.
자기 도메인을 가지고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운영하시는 분은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한번 측정해 보세요. 해당 업체에서 정한 규칙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가치는 아니지만 한번 보는 것도 재밌을 듯 합니다.